앨버말에 대해 자세히 정리한 영상으로 아래 내용은 해당 영상 대본입니다.
글로 읽고싶으신 분들을 위해 공유합니다.
그래도 가급적이면 영상 시청을 권장드립니다.

최근 컨퍼런스콜 내용이 굉장히 많은데 그중 중요한 부분만을 제가 발췌하여 정리하였습니다.
앨버말은 이번 2분기 리튬과 별도로 브롬이 기록적인 생산량을 달성하였으며 브롬 매출은 처박힌 리튬 판가로 인해 에너지 사업부가 전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보릿고개를 넘길 수 있는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잠시 후에 말씀드리겠지만 켄트 마스터 역시 이러한 리튬 외 사업부들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최근 관세 협정이 전체적으로 모두 마무리가 되었는데 직접 관세에 따른 영향이 사측 초기 예측치인 3000~4000만 달러 범위보다는 50%가량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합니다.
꽤나 긍정적입니다.
이어서 이번에 트럼프와 공화당이 추진한 OBBBA에 대해서는
한국에서는 이 법안이 배터리 산업에 굉장히 나쁠 것으로만 보고 있으나
앨버말은 자유진영 리튬의 가치 제고의 측면에서
OBBBA를 위기보다는 큰 기회로 인식합니다.
앨버말은 특히 미국 증시에 상장되어
‘미국 리튬’을 생산한다는 점에서 다른 기업들 대비 차별적인 강점을 갖기도 합니다.
트럼프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기업입니다.
이어서 언론사들이 조항 번호까지 들먹이며 호들갑떨던 AMPC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할 가치도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만 짚고 넘어가는 모습입니다.
또한 앨버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리튬 생산 업체이기 때문에 글로벌 리튬 수요와 공급 분석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따라서 리튬 수요도 간략히 코멘트하였는데 올 한 해 미국 전기차 시장은 예상보다 부진하였으나 유럽, 중국의 큰 성장으로 전년 동기대비 35%라는 엄청난 성장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ESS 수요는 전세계적으로 작년 대비 2배 이상의 폭발적인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ESS LFP배터리에 대한 논의가 세간에서 핫한데 LFP배터리는 리튬 사용량이 삼원계보다 많기 때문에 ESS 산업이 성장한다면 리튬의 수요가 증가한다는 측면에서 앨버말과 같은 리튬 생산 업체들에게는 특히 더 좋을 수 있습니다.

올 상반기 리튬의 수요 증가율은 공급의 증가율을 20% 상회하며 사측에서 최초에 제시하였던 시나리오보다 더 긍정적인 상황이 예상됩니다.
2026년부터는 리튬의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어 정상판가 수준을 회복하고 2027년부터는 리튬 쇼티지를 전망한다는 것이 사측의 시뮬레이션 결과인데 중요한 점은 여기에 중국의 감산은 반영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중국의 감산 없이 2026년의 균형과 2027년 공급 부족이란 건데..
만약 여기에 중국의 감산이 더해진다면 공급 쇼티지가 더 빠르게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배터리 치킨게임을 지속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공산당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따라서 그렇기 때문에도 잠시 후에 보여드리겠지만 켄트 마스터 역시 중국 내부 상황에 대해서는 알지 못하며 컨퍼런스콜 당일인 7월 31일 리튬 판가가 폭등하여 10불 수준에 안착한 상황으로 볼 때, 이 자료는 중국의 감산을 대체로 반영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거의 감산도 로이터 보도가 7월 17일이었으며 CATL 광산 폐쇄는 8월 9일이기 때문입니다.

다음으로는 질의 응답중 중요한 내용만을 간추렸습니다.
가격이 추가하락할 경우 사측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자본 지출 감축을 비롯한 현금흐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대해 켄트 마스터는 최근의 큰 가격 변동성과 사측 가이던스는 무관하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이 시뮬레이션은 지난 분기와 다를 것 없는 자료이고 장거가 광산을 폐쇄했다고 해서 컨퍼런스콜 2주를 앞두고 데이터를 전부 수정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어 CFO 닐 브린 또한 전세계 시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9불 수준에서의 가이던스임을 재확인합니다.
즉, 중국의 리튬 감산 등으로 인해 이보다 가격이 튀게 되면 당초 사측 예상보다는 더 빠르게 상황이 호전될 것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다른 참석자가 리튬의 공급에 대해 아주 직접적으로 물어봤습니다.
켄트 마스터는 공급이 더 필요하다고 말하면서도 중국 리튬 감산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답변하였습니다.
한편으로는 왜 자꾸 켄트 마스터에게 중국 공산당 내부 사정을 묻는지는 모르겠지만 모르는 것이 당연합니다.
무려 앨버말 CEO 켄트 마스터까지 알 수 없는 것으로 보면 중국 내부 사정과 그에 따른 향후 리튬 판가 예측은 그 누구도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광산 폐쇄가 이어진다면 중국발 덤핑으로 폭락한 리튬 판가는 생각보다 빠르게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9불 수준의 리튬 판가가 장기화될 경우 발생할 위험에 대한 질문입니다.
여기까지 들으셨다면 예상하셨겠지만 9불대의 리튬 판가는 정상적으로 사업을 지속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이에 대해 닐 브린은 사측에서 집중하고 있는 파격적인 자본지출 감축과 호주 합작법인 배당수익을 언급합니다.
즉, 9불대 낮은 판가가 유지된다면 앨버말은 잔뜩 웅크린 상태로 신규 설비 투자를 줄이고 그마저 가동하고 있는 광산의 생산도 조절한다는 것입니다.
사측 발표에 따르면 2023년 21억 달러였던 자본 지출은 이듬해 17억 달러, 올해에는 연말까지 합산해도 전년대비 50% 이상 감소한 7~8억 달러 수준에 그칠 것입니다.
힘든 시기를 넘기기 위해 굉장히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어지는 질문에 대해 켄트 마스터는 리튬 가격에 정부가 개입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으며 이전 포스코홀딩스 분석 영상에서 말씀드렸던 DLE를 언급합니다.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DLE 공법은 모든 리튬 생산 업체들이 집중하고 있는 기술입니다.
CNBC 다큐멘터리를 보니 2~3년 전만 해도 DLE 기술을 적용한 리튬 생산은 7%에 불과한 수준이었으나 그 비중은 앞으로도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음으로 또 굉장히 중요한 내용인데 사측 시뮬레이션에 어떤 가정이 깔린 건지 물어봅니다.
이에 대해 켄트 마스터의 답변을 보면 리튬’만’ 하는 업체들이 큰 압박에 먼저 감축을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리튬 판가가 바닥을 기는 상황에서 중국의 가동률인 50%는 상당한 공급 과잉이라고 합니다.
정상적인 기업이라면 판가가 낮아져 가동을 하면 할수록 적자가 발생하는 경우 공장을 돌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전세계를 상대로 저가 덤핑으로 치킨게임을 하는 중국은 천문학적인 적자를 보면서도 전체 가용 생산 Capa를 50%나 돌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켄트 마스터도 말하는 바와 같이 적자를 보면서 전체 Capa의 50%를 돌린다는 것은 정말 엄청난 수준입니다.
게다가 중국이 생산하는 리튬은 대부분 경암형이며 중국산은 호주산보다 원가가 더 높습니다.
9불이면 원가면에서 강력한 그 남미 염호도 수익성이 거의 없는 상황인데 중국 경암형 광산을 전체 capa의 50%를 돌리며 9불대 가격에 던진다는 것은 어지러운 수준의 시장 교란입니다.
저도 중국의 50% 리튬 생산 가동률은 켄트 마스터의 이번 발언으로 처음 알게 되었으며 시청자분들께서도 그 어떤 자칭 전문가들은 말하지 않는 이 수치는 꼭 챙겨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어서 ESS 수요의 큰 증가로 인해 수요 전망치 범위는 15~ 40%까지 넓게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앨버말의 수익 모델을 이해하시는 데에 도움이 되실 것 같아 올해 초 진행된 작년 컨퍼런스콜 내용중 일부를 발췌하여 첨부하였습니다.
앨버말은 스포듀민을 직접 판매하기보다는 그 물량을 화학 공장으로 보내서 최종 제품으로 정제하여 판매합니다.
이렇다보니 더더욱 중국발 공급 과잉으로 판가가 폭락하면 사업의 수익성 자체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이 대목은 그렇기 때문에 이런 관점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중국의 리튬 덤핑은 앨버말과 필바라 리튬솔루션과 같은 비중국 리튬 기업들을 비롯한 전세계 배터리 생태계를 파괴하기 위한 시도였습니다.
중국은 50%라는 무지막지한 가동률로 앨버말을 무너뜨리고자했으나 이러한 치킨게임은 최근 돌아가는 상황으로 볼 때, 한계에 봉착한 상황입니다.
실제로 최근까지 앨버말의 그린부시즈에 이어 두번째로 큰 호주의 워지나 광산까지 폐쇄할 가능성이 언급될 정도로 최악의 국면에 이르렀습니다.
워지나가 폐쇄되는 상황은 정말 심각한 수준인데, 다행히 중국이 먼저 감산하면서 앨버말은 고비를 넘겼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중국인들 대다수가 기본적으로 가진 저급한 시민의식도 그렇지만 이렇게 전세계를 상대로 배터리 생태계를 교란한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중국이라는 국가에 반감을 가지고 있으며 종종 말씀드리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국가를 좋아하며 심지어는 이 나라 배터리가 최고라고 찬양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다음으로는 투자 관점에서 앨버말의 주가와 리튬 판가를 함께 비교하며 살펴보겠습니다.
최근 주가 흐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앨버말은 글로벌 리튬 생산 1위 업체답게 펀더멘탈과는 무관한 수준으로 리튬 판가를 정직하게 추종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현재 리튬 판가가 12불정도로 회복한 상황인데 앨버말의 주가는 주당 87$ 정도로 10.4불 수준에서 서서히 하락하던 연초와 비교하면 약간 높은 주가 수준입니다.
시계를 과거로 돌리면 위안화를 달러로 변환했을 때, 리튬 판가가 최고점을 기록하며 앨버말의 실적도 피크를 찍던 2022년 앨버말의 주가는 330$이며 리튬 판가 최고가는 83불입니다.
이후 40불정도 수준에서 앨버말은 240$이고 22불 수준에서 180$입니다.
따라서 만약 앨버말 주가가 리튬 판가를 최근 흐름과 같이 따르며 움직인다고 하면 리튬 판가가 20불을 달성할 경우 약 180$, 40불 달성시 240$정도의 주가 수준은 달성할 수 있다고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사측에서 제시한 가이던스를 보면 실적의 관점에서 과연 판가 변동에 따라 이전 수준 기록한 주가만을 달성할지는 의문입니다.
최근 보릿고개를 겪으며 앨버말이 투자를 줄이긴 했으나 특히 2022년과 2023년도에 앨버말은 대단히 공격적인 투자로 생산 설비 규모를 늘려왔습니다.
따라서 이 회사가 가진 생산 능력으로 볼 때, 판가가 상승한다면 더 높은 수준의 매출액과 그에 따른 실적을 기대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사측에서 직접 발표한 가이던스가 나왔습니다.
지난 영상과 같이 제가 하나하나 계산하기보다는 이 사측 가이던스가 좀 더 정확할 것 같아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해보겠습니다.
물론 최종 리튬산화물 판가가 더 높게 상승하는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앨버말의 가치를 가늠해볼 수 있으며 이 경우 밸류 관점에서 지금 가격 대비 10배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40불, 80불을 볼 것도 없이 당장 20불 수준도 사측 가이던스를 보면 엄청난 수준이기 때문에 일단 이 데이터를 보겠습니다.
사측에서는 2024년 대비 2025년 출하량이 10% 성장하고 스포듀민 가격은 탄산리튬 환산가(LCE)의 10% 수준을 유지한다는 가정 하에 다음과 같은 전망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만약 리튬판가가 12~15$/kg 수준을 유지할 경우 53~61억$ 매출액에 조정EBITDA 12~18억이며,
20$/kg일 경우에는 70억$ 매출액에 27억$ 조정EBITDA입니다.
가이던스에 나온 조정EBITDA를 매출 판가와 비교하여 계산해보니 리튬판가 9$일 경우 EBITDA 마진율은 19%, 15$에서 26%, 20$에서 38.5%입니다.
제가 2023년 과거 자료로 보니, 리튬 판가가 40$였던 당시 조정 EBITDA 마진율은 45%였으며 80$/kg 판가 기준으로는 사측에서 발표한 공식 자료는 없으나 포화형 함수를 적용하여 AI로 돌려서 계산하니 48.09%의 EBITDA 마진율이 나옵니다.
따라서 이 수치는 추후 80$라는 엄청난 폭등 상황에서의 가정에 활용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어쨌든 앨버말의 과거 통계치를 볼 때, 감가상각비와 무형자산상각의 비율은 15~20%로 EBITDA마진율을 영업이익으로 변환할 경우 20$/kg 판가 기준 사측 전망치인 27억$ 조정 EBITDA에 대해 22억$ 영업이익을 전망해볼 수 있습니다.
과거 앨버말이 20$/kg 판가 기준으로 주당 약 180$의 가격대를 기록했는데 이는 시가총액 267억 달러입니다.
이 당시에는 중국의 덤핑에 따라 리튬 판가가 빠르게 하방으로 처박히는 쇠퇴기였기 때문에 향후 리튬판가가 20$를 돌파하는 상황을 해당 시점과 동일하게 가정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다소 보수적으로 본다는 가정 하에 앨버말의 주가가 판가를 정직하게 추종한다면 리튬 20$/kg에 주가가 180$를 기록할 경우 EBITDA마진 멀티플로는 10배이며 영업이익 멀티플로는 12배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쇠퇴 국면이 아니라 성장 국면으로 영업이익 멀티플을 Max 20배수까지 부여해서 본다면 300불이 산출됩니다.
현재 앨버말의 시가총액은 주당 87$기준 약 100억 달러이며 과거 주가인 267억 달러보다 다소 높은 밸류를 받는다고 하면 20$ 달성 기준으로는 3~4배 상승 여력을 가늠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게다가 이게 아예 말이 안 되지도 않는 것이 사측 가이던스가 실현될 경우에는 연간 실적이 전고점을 기록하던 당시에 근접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여의도 카르텔의 이해관계에 따라 실적이 나와도 나오는대로 까이는 한국 주식과 달리 미국 주식은 이렇게 실적이 성장하게 되면 주가에 반드시 반영됩니다.
리튬 판가가 20불을 달성하고 이 판가가 어느정도 유지되며 앨버말 리튬의 매출에 충분히 반영되려면 시간은 다소 필요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40불, 80불을 볼 것도 없이 20불만 되어도 어느정도 훌륭한 수준의 업사이드를 가늠해볼 수 있다는 것은 투자 관점에서 긍정적입니다.

결론적으로 정리하면 리튬판가가 이렇듯 계속 상승한다면 당연히 리튬 생산 업체인 앨버말에게는 무조건 좋습니다.
또한 앨버말 투자는 리튬 그 자체에 투자하는 것과 별 차이가 없다는 관점에서 바닥권의 리튬 판가가 점진적으로 회복한다면, 또 시장으로부터 다소 높은 밸류를 받는다고 하면 전고점 또한 기대해볼 수 있겠습니다.
중국발 리튬 감산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으나 힘겨운 치킨게임은 점차 밑바닥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메탈 판가가 최저점을 갈아치우며 계속 떨어질 당시 앨버말은 두 번째 주요 생산 거점인 워지나까지 폐쇄를 검토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게다가 수산화리튬 정제 시설인 다운스트림 화학 공장 케머튼의 경우는 트레인 하나에 25000톤의 생산 능력으로 4호기까지 풀로 가동할 경우 10만 톤까지 생산이 가능하지만 최근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판가로 인해 케머튼은 2호기까지도 가동이 불확실할 정도로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2024년 컨퍼런스콜 발표에서는 케머튼 등의 컨버젼 자산의 EBITDA 마진이 한자릿수까지 하락할 정도였다고 하니 정말 힘든 시간을 겪었으나 어느정도 상황이 마무리되었기 때문에 향후 실적을 또 지켜볼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다만 앨버말의 공급계약은 현물과 선물 비율이 반반정도로 판가 연동 효과에 매출이 100% 연동되지는 않으니 이 부분은 실적 추적에 있어서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습니다.
리튬 판가가 단기간에 급반전될 가능성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측에서도 그러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며 대응하고 있지는 않은 상황으로 볼 때, 향후 중국발 추가 감산이 없더라도 최초 사측 시뮬레이션 자료를 기반으로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앨버말에서 제시한 가이던스 20$/kg 리튬 판가 회복시 70억 달러 매출에 조정EBITDA 27억 달러 또한 전고점을 기록하던 당시와 유사한 수준의 실적으로 장기 투자에 있어 훌륭한 나침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사측 가이던스는 최악의 한 해였던 2024년 마저도 적자가 발생했음에도 매출액 53억달러를 달성하였다는 점에서, 또 판가가 상승할 경우 휴면상태의 시설을 전부 가동함에 따라 규모의 경제 달성 등으로 EBITDA 마진율이 드라마틱하게 개선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인 목표라고 할 수도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 가이던스가 앨버말 직접 투자에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앨버말은 개인적으로 금투세 파동 당시에 정리해서 소개드렸지만 판단력을 잃은 어리석은 소수 정치인들이 일으킨 대주주양도세 이슈로
미국발 상승효과를 전부 반납하기까지 하는 한국의 후진국다운 면모가 드러나고 있는 요즘, 주가 추이를 떠나 시드의 일정부분 주식 이민은 한국을 떠난다는 관점에서 언제나 옳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뛰어난 한국 배터리 업체들이 많지만 K배터리에 100% 투자하게 된다면 글로벌 경제 흐름과 무관한 후진 한국 시장에서 자체적으로 발생하는 정치 리스크에 내 포트폴리오가 100% 노출되기 때문에 정치 리스크는 어느정도 관리할 필요성이 있어보입니다.
더해서 비트코인 정리 영상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투자에 있어 중요한 가치는 공정함입니다.
최초 고려한 전망이 맞으면 중단기적으로도 수익의 기회가 있어야하고 틀리면 잃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합니다.
그러나 여의도와 반대로 투자할 경우 투자 아이디어가 맞아도 잃고 틀려도 잃는 한국 증시의 특성상 탈출할 수 있으면 전체 포트폴리오 자금중 일정 부분은 꼭 앨버말이 아니어도 다른 자산군으로 분산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로까지 보여집니다.
특히 앨버말 직접 투자는 유튜버들중 언급하는 사람도 없어 이렇게 말씀드리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오늘 비디오는 단순한 종목 추천의 의미보다도 공부와 소액투자 관점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중요한 내용 추가!
깜짝 자료 추가(여기까지 읽어주신 분은 극소수일테니 멤버십 자료로 올렸던 슬라이드 내용을 첨부합니다.
이 자료는 3분기 컨퍼런스콜 질의응답 요약입니다.







앨버말 분석 PDF 자료
https://drive.google.com/file/d/1jqls93RobF2_5Us6JdngItesmFZWA-A0/view?usp=drive_link
해당 링크는 구글드라이브 링크로 제가 앨버말을 PDF로 정리한 자료인데… 많은 분들께서 앨버말에 관심이 없으셔서 묻혀버렸습니다…
2차전지의 산업성장에 베팅하면서 노답 후진증시 한국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강력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데.. 왜 아무도 관심이 없으신건지 슬픕니다.
매수하지 않으시더라도.. 공부해보시면 리튬 동향에 대해 이해하시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