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함께 사측에서 제시한 자료들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밸류에이션과 2025년 6월 현재 기준으로 발표된 모든 최신 데이터를 반영해서 모든 자료를 업데이트합니다.
이 영상은 단기적으로 몇달이나 한 두분기 이내의 주가 동향보다는 긴 관점에서 동사의 사업성을 논하는 비디오입니다.
자료 조사와 분석에 역시 아주 긴 시간이 소요된 만큼 시청자분들께서 이 짧은 영상 한 편으로 제가 투자한 긴시간의 수고로움을 덜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영상을 글로 읽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업로드하였습니다.
에코프로 =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와 관련해서는 흥미로운 사실을 찾았습니다.
1년 넘는 기간동안 주가를 계속 추적해온 결과 에코프로는 지주사 할인을 적용받지 않아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를 별달리 다르게 볼 이유가 없기도 합니다.
통상적으로 지주사는 지분가치에 정해진 할인율은 없으나 50%할인을 적용해서 밸류를 이야기합니다.
그런데 에코프로 자회사 시가총액의 가치를 모두 합칠 경우 5.56조 원으로 현재 주가에는 할인이 거의 적용되지 않았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입니다.

공시에 적혀있는 기업들중 실질적으로 시장에서 유의미하게 보는 자회사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정도인데 이노베이션의 매출액은 머티리얼즈의 1/3 수준입니다.
물론 세부사업 내용은 머티리얼즈와 전혀 다르지만 어쨌든 계산해서 5.56조에 합치면 현재 에코프로의 시가총액이 나오게 됩니다.
작년에도 마찬가지로 에코프로의 주가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없이 움직였습니다.

그렇다면 결국 에코프로 투자는 정말 글자 그대로 순수한 지주사로서의 가치가 있으며 에코프로 그룹 ETF와 같은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시가총액 비중이 큰 기업은 당연히 에코프로비엠으로 물론 다른 기업들도 중요하지만 에코프로의 주가에는 에코프로비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측 차트를 보시다시피 상관관계도 거의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엿장수 마음대로 식의 지주사 할인을 적용받지 않는다는 점은 어느정도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이후에 이러한 흐름이 지속될지는 미지수이지만 말입니다.
에코프로 그룹의 강점

따라서 저는 이번 영상에서 에코프로와 에코프로비엠을 다르게 보지는 않겠습니다.
이제 에코프로 그룹의 차별점을 보겠습니다.
워낙 유명하지만 에코프로 그룹은 국내 어떤 기업도 달성하지 못하는 심지어는 리사이클링부터 시작되는 양극재 풀밸류체인을 구축하였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특히 내연차에서 전기차로 넘어가는 점진적인 시장 흐름에 있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저렴한 가격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에코프로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로즈드 루프 시스템의 핵심은 바로 원가절감이라는 점에서 동사의 전략은 글로벌 트렌드와도 정확히 일치합니다.
따라서 이미 2년 전부터 에코프로는 옳은 방향성으로 준비를 잘해오고 있었고 지난번 인터배터리 행사장에서 밝혔던 인니프로젝트는 이 양극재 풀밸류체인의 실현 가능성을 보여준 대표적인 사례중 하나입니다.

제가 행사장에서 직접 촬영했던 부스의 슬라이드인데 보시면 올해부터 니켈 정련 Capa를 12.5만톤을 구축할 것이고 인도네시아 법인의 전구체, 양극재 Capa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니켈 광산부터 시작해서 수직계열화를 구축하는 양극재 업체은 에코프로비엠이 유일하며 니켈 함량50% 미드니켈 양극재라고 가정해봐도 25만 톤 이상의 물량이 가격파괴 양극재가 될 것입니다.

그런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LMR 등으로 나아감에 있어 과도기적으로 사용될 LFP보다는 에코프로 그룹은 확실히 본인들이 하이니켈 양극재 기술력의 선구자이기도 해서인지 삼원계 조성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니켈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것은 가격파괴 양극재로 방향성을 명확히 잡겠다는 것이고 삼원계를 계속 밀겠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에코프로 그룹이 추구하는 방향성이 단순히 “밀도만 높은 삼원계 배터리”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고 생산 원가를 혁신적으로 절감한 가격파괴 양극재이기 때문에 그저 LFP가 아니라고 해서 무작정 나쁘게만 볼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일반적인 삼원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에코프로비엠은 3000톤 규모의 LFP 준파일럿 라인을 구축하고 하반기까지 5000톤까지 늘릴 계획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LFP라인 중에서는 최대 규모를 가지고 있는 상황으로 삼원계뿐 아니라 LFP 양극재 분야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면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에코프로비엠과 CATL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소식으로 세간에서 에코프로비엠이 중국에 팔려나갔다는(?) 주장에 대한 질문이 있어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은 에코프로비엠 공장과 CATL공장 사이 거리가 3km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제가 이전에 양극재 총수요를 가늠할 때도 말씀드렸지만 K배터리 3사 외에도 고객사를 뚫는 일은 무조건 좋을 일입니다. 이는 다른 양극재 업체들에게도 좋습니다.
게다가 에코프로비엠이 인도네시아를 생산거점으로 찍었다는 것은 물론 니켈 채산성이 가장 좋은 조건인 것도 이유이지만 동사의 설명과 같이 아시아시장 공략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동남아 시장은 물론 전기차 판매대수가 많지는 않지만 중국의 판매 비중이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국은 물론 계약파기 리스크가 상당하지만… 중국업체와 계약을 트는 것 자체를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특히 에코프로와 LG엔솔 사이에서 별다른 계약 소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추가 고객사 확보는 또 다른 공급망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따라서 결론적으로 에코프로비엠의 CATL 협업 가능성은 결코 암울한 소식이 아닙니다.
에코프로비엠 Valuation

그렇다면 대략적인 분위기나 최신 뉴스들은 대체로 검토를 했으니 구체적으로 지속적으로 추락하는 리튬 판가, 그리고 수정된 Capa확장 계획에 맞춰 다시 기업 가치를 책정해보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이 당초 구축 예정이었던 목표 Capa는 2027년무렵 71만톤이었으나 2030년 70만톤 정도로 계획이 수정되었습니다.
소위 케즘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을 보였기 때문에 저도 당시에는 실망감이 컸지만 어쨌든 계획 조정은 타당한 판단이었습니다.
동사는 공시 자료에도 앨버말 자료를 인용하고 있는데, 현재 중국산 리튬 덤핑으로 리튬 판가가 그야말로 처참히 박살났지만 2030년 전후 기준으로 리튬 역시 80만톤 가량 공급 부족이 발생합니다.
게다가 IRA법안, CRMA법안 등으로 중국산 리튬과 자유진영의 리튬은 또 다른 대우를 받을 것이기 때문에 EV시장 성장에 따라 그래프와 같은 자유진영의 리튬 판가의 반전 시점은 2030년보다 더 빨라질 가능성 또한 존재합니다.
물론 앨버말이 리튬회사니까 본인들에게 유리하게 자료를 꾸몄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해당 자료의 수요 산출 근거는 전기차 연평균 15~20% 성장과 ESS시장의 20~30% 성장으로 과격한 공식을 사용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IRA AMPC 세액공제가 2031년으로 약 1년정도 조기 일몰되니 조만간 IRA도 전부 없어질 것처럼 소문이 돌고 있지만 이미 80%까지 끌어올린 자유진영 핵심 광물 조달 비율을 FEOC. 그러니까 중국에게 유리한 쪽으로 타협을 볼 가능성도 매우 낮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올린 다른 영상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IRA를 설계한 장본인이 바이든이라는 점에서 이는 만약 민주당이 집권한다고 해도 마찬가지입니다.
한국의 공장들이 점진적으로 북미로 이동하고 있는 현재 추세로 본다면 앞으로 IRA와 같은 중국 견제 기조는 북미에서 심해지면 심해졌지 약해질 리 없고 유럽 연합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이번 밸류에이션에서 저는 2030년에 가까워질수록 리튬 판가가 20$/kg 이상 상승할 것이고 탈중국 공급망 기조는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심화된다는 가정을 깔고 다음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자료를 보시면 좌측은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NCM333. 그러니까 각각 1/3씩 사용할 경우 각종 생산비용이 20% 상승하거나 하락할 때, 비용이 어떻게 상승하는지를 연구한 자료입니다.
항목들을 보시면 원재료도 있고 생산Capa, 설비 수명, 인건비 설비비가 나와있는데 원가에 있어 가장 민감한 영향 요소는 원재료입니다. (Raw Materials)
즉, 이 연구자료는 NCM333 양극재 기준으로 20% 메탈 가격이 상승하면 23.04$/kg 판가를 기준으로 할 때 3.17$의 비용이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현재 양극재 생산비가 23.04$/kg은 아니지만 이 계산식을 준용하여 15$ 판가 기준으로 현재의 탄산리튬 등의 메탈 판가와 연동해서 계산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3시리즈가 아니고 5시리즈, 6시리즈로 보느냐, 또 기준값을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 다르고 어떤 분들께서는 원가와 판가는 차이가 있지 않냐는 반론을 하실 수 있습니다.
맞습니다. 약간의 오차 가능성은 분명 존재하지만 이는 아무런 추정 없이는 그 어떤 가늠조차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나마 공신력 있는 연구 자료를 기반으로 대략의 추정을 하는 작업입니다.
함께 보겠습니다.
리튬 판가가 kg 기준 현재 8.3$에서 앨버말 자료와 같이 20$까지 상승한다면 140% 변동입니다.
20%마다 3.17$씩 비용이 증가할 경우 NCM333 조성비 기준 37$/kg의 판가를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이는 원가라는 점에서 기업 마진을 붙일 수도 있겠지만 정확한 마진율을 알 수 없으며 자의적인 계산을 포함하면 계산자체에 오차 발생여지가 또 추가되니 가감 없이 이 데이터를 그대로 사용합니다.
세부적으로 판매하는 품목군별로 전부 나누어서 계산하기 시작하면 에코프로비엠의 내부자 정보가 필요해서 이 계산에는 평균 판가를 적용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에코프로비엠의 2030년 목표 Capa에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시세의 50% 가격 파괴와 20%의 영업이익률을 적용하면 매출액은 환율 1350원 기준으로 17.7조원이며 영업이익은 약 3.5조입니다.
기업 가치 책정을 위해서는 이 영업이익에 어떠한 프리미엄을 시가총액 가치로 부여할지가 문제시됩니다.
물론 POR과 PER은 다르지만 에코프로비엠은 최근 적자 전환전까지 5년간 PER 40이하로 내려간 적이 없었습니다.
게다가 3.5조 영업이익은 역사적인 실적치로 전고점따위는 의미 없는 수준의 가치를 책정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이 현재는 암울한 터널을 통과하고 있는 2차전지 투자가 장기적으로는 상당한 수익의 기회가 있다고 말씀드리는 이유이며 현재 실적이 나오지 않고 있음에도 에코프로비엠이 저평가라고 말씀드리는 이유입니다.

물론 잠시 후에 다시 말씀드리겠지만 이 영업이익 산출값에는 몇가지 조건들이 붙습니다.
조건들이 실현되어야 이런 실적을 기대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먼저 가용 생산 Capa가 거의 100% 풀로 다 돌아가야 하고 가동률이 50% 밑으로 떨어지는 등 판매가 시원찮다면 규모의 경제 논리가 적용되는 대규모 장치 산업인 양극재 공장에서 이익이 발생할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인니공장에서 니켈 조달에 문제가 없어야 하고 이동채 회장님께서 말씀하셨던 가격파괴 양극재가 차질 없이 실현되며 정말 회장님 비전대로 이익률이 20%정도가 나와야합니다.
아마 다른 회사의 현업 관계자분께서 이 20%를 들으면 헛웃음이 나오실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저는 회장님 말씀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따라서 한편으로는 좀 과하다는 생각까지도 드는 것도 사실이지만 이것을 신뢰할지 말지는 회장님께서 저보다 훨씬 뛰어나고 많이 아실테니 제가 뭘 말씀드리기보다는 시청자분들께서 잘 판단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이 가격파괴 양극재가 정확히 어떤 원리로 20%의 영업이익률이 나오는지까지는 확인할 수 없는데, 인니 프로젝트 관련해서 조금 더 구체적인 자료가 확보되면 또 채널을 통해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 투자 관점

그런데 이렇게 자세한 산출 근거와 자료들을 보셔도 사실 지금처럼 주가가 곤두박질 친 상황 속에서는 이러한 분석들이 공허한 메아리처럼 들리실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 관점으로 에코프로비엠과 관련된 부분만을 집중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길게 기다릴 수 있는 충분한 인내심과 급한 지출계획이 없다면 에코프로비엠은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으로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좋은 점만 있지는 않으니 단점과 리스크 요인들에 대해서도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향후 기대 밸류가 매우 큰 기업인 것은 사실이지만 20%의 영업이익률과 3.5조의 어마어마한 실적만을 보면서 무지개빛 시각으로 무작정 가진 모든 시드를 퍼부을 수는 없습니다.
먼저 첫 번째로 이 계획은 무려 에코프로 그룹을 탄생시킨 이동채 회장님 본인께서 직접 말씀하신 것이긴 하지만 실현 가능성과 시점에 대해서는 아직 확정해서 판단하는 어렵습니다.
현재로서는 정보가 한정적이라 저도 추가 자료가 나오는 대로 적극적으로 공유하겠습니다.

둘째로 아무래도 저는 스탠 와인스타인의 전략을 추종하다보니 기술적 분석도 말씀을 안 드릴 수가 없는데…
현재 장기 이동평균선이 정말 깔끔한 4단계의 형태를 보이고 있어 단기 반전보다는 기간조정이나 추가 하락의 가능성이 더 크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접근해야겠습니다.
정권이 바뀌면서 한국 증시 전반에 대한 기대감이 생기긴 했지만 2차전지 섹터는 여의도 카르텔과 또 이들과 합심한 검은머리 외국인들이 그야말로 공매도로 찍어누르는 한편
주기적으로 매도리포트를 써내며 혐오하는 섹터입니다.
최근 공매도 잔고가 사라졌다는 소리로 시끄럽기도 했고 지난 겨울에는 공매도를 한시적으로 금지했다가 얼마전 정말 공매도를 재개한 것처럼 대대적으로 홍보했으나 MM과 LP로 공매도 금지는 사실상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물론 중간에 반쪽짜리 조치를 추가하긴 했지만…)
에코프로는 이동채 회장님의 주민등록증을 훔쳐서 감옥에서 주식이 팔렸고 이친구들이 회장님 주식을 빼다가 팔아놓고 ‘무려 회장이 자기 주식을 판다!’와 같은 악재로 주가를 떨구기도 하였습니다.
더해서 신한투자증권 얘기까지하면 얘기가 너무 길어지는데 결국 요지는 이 에코프로비엠 투자라는 것이 기대수익도 높고 분명 훌륭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긴 하지만 이런 더러운 꼴을 계속 봐야한다는 것입니다.
나아가 국가마저도 이러한 사태들을 조사따위는 하는둥 마는둥 하며 전부 눈감아주고 있는데, 어쨌든 현실은 이렇습니다.
앞으로도 이들은 법의 허점을 파고들어서 부당이득을 취하려고 할 것이고 자랑스런 대한민국은 이러한 카르텔의 장난질을 묵인할 것입니다.

따라서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에코프로비엠이 계획하고 있는 전략들이 성공하면서 본격적으로 실적이 나오기 시작하는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상황이 급반전되겠지만 그 전까지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투자판은 지금과 같이 불법적 수단까지 동원하며 개미를 털어먹는 놀이터가 될 것입니다.
나아가 실적이 정말 나오더라도 주가가 올라가지 않을 수도 있는 것이고 기대감이 선반영되어 갑자기 주가가 오를 수도 있는 것이니 항상 침착함을 유지할 수 있는 투자 수준을 유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내용을 결론적으로 정리해보자면 에코프로는 지주사 할인이 없다는 점에서 에코프로비엠 투자와 별다른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다만 머티리얼즈의 전구체나 에코프로에이치엔에 투자하기 싫고
에코프로비엠의 양극재에 집중투자하고 싶다면 지주사보다는 비엠을 매수하시면 됩니다.
사측에서 발표한 인니프로젝트 자료들이나 컨퍼런스콜 내용들을 검토한 결과
가격파괴 양극재는 실현 가능성이 있으며 이동채 회장님 말씀처럼 된다면
풀 capa 가동시 정말 엄청난 수준의 영업이익을 가늠해볼 수 있습니다.
영업이익률 20%가 과하니 10%, 5%로 줄여서 봐도 사상 최대 실적으로 성공시 분명히 큰 수익의 기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시점이 언제일지가 투자 관점에서 때때로 굉장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급한 자금보다는 길게 가져갈 수 있는 자금을 투자하시는 것이 현명해보이며 구조적으로 공평하지 않은 시장에서 앞으로도 발생할지도 모르는 불법적 만행들을 또 인내해야 함을 미리 알아둬야겠습니다.
요즘 시장에서의 분위기는 2차전지 섹터가 바닥인 것 같다는 말이 많은데 주주분들께서 너무 긴 시간 고생을 하고 있다보니 정말 그 말이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에코프로비엠은 저도 계속 열심히 추적하고 있는 기업으로 앞으로도 종종 자료들을 모아서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